한국지엠, 수입 대형 SUV 공략 나선 까닭…'트래버스' 출시 임박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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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최근 쉐보레 공식 SNS(쇼셜네트워트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광고영상을 통해 '트래버스'의 경쟁 차종을 수입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로 지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쉐보레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국지엠이 최근 쉐보레 공식 SNS(쇼셜네트워트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광고영상을 통해 '트래버스'의 경쟁 차종을 수입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로 지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쉐보레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지엠이 최근 쉐보레 공식 SNS(쇼셜네트워트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광고영상을 통해 '트래버스'의 경쟁 차종을 수입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로 지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m가 넘는 전장을 보유한 트래버스는 풀사이즈 대형 SUV로 국내에서 경쟁이 예상됐던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의 정면승부보다는 수입 SUV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판매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지엠의 트래버스가 드디어 올 가울 출시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래버스의 올 가을 출시를 위해 전부서가 매달리고 있다"며 "사실상 출시를 위한 최종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짧은 광고 영상을 통해 트래버스가 모기업인 지엠으로부터 직수입하는 모델이라는 것과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대형 SUV가 경쟁 차종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실제 광고 영상 속 트래버스는 '쉐보레' 마크가 선명한 컨테이너 속에서 등장한다. 특히 트래버스를 반기는 차량들이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수입 SUV다.


업계 관계자는 "트래버스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팰리세이드의 판매가격인 4000만원대로 책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며 "트래버스의 가격을 다소 높게 책정하더라도 경쟁 차종을 수입 SUV로 설정하면 시장에서도 가격 저항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래버스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환화로 3500만~6100만원 사이다. 국내에는 5000만원대 초반대로 판매가 될 전망이다. 가격과 크기 등을 고려할 때 국산 SUV보다는 수입 SUV와 경쟁해야 트래버스의 여러가지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뜻이다. 판매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가격의 경우 국내 SUV 수준을 맞추기가 어려웠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한국지엠도 트래버스의 마케팅 포인트를 '슈퍼(Super) SUV'에 방점을 찍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SUV 중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SUV라는 점을 적극 홍보해 수입 SUV와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트래버스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큰 풀사이즈 SUV"라며 "직접적인 경쟁 차종은 수입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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