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새로운 교통 대안 '케이블카'… "경제 활성화와 교통체증 해소"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9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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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이 현지 쇼핑몰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대안적 교통수단 중 하나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교통부 아더 투가데 장관은 “현재 수도인 마닐라와 북부 벵게트주의 바기오를 시작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을 쇼핑몰 체인점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예정된 프랑스 정부는 사업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사업규모는 2700만 페소(한화 약 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가데 장관은 “프랑스 정부는 설치와 타당성 차원 모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개인적으로 그들이 필리핀 현지업체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궁인 말라카낭 궁전과 관련된 보안문제가 해결된다면 바기오와 파시그강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도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 마닐라 등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를 지원해왔고, 올해 말까지 사업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필리핀 정부가 케이블카 사업을 진행하려는 이유는 파라냐케, 라스피냐스, 알라방 지역의 쇼핑몰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마닐라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적 운송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투가데 장관은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고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케이블카 설치가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일부 효과는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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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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