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반기 자동차 판매 증가세… 日브랜드 강세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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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은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 자동차공업회(CAMPI)와 트럭제조자협회(TMA)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17만41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 늘었고 지난달에만 3만1950대가 판매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필리핀은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승용차의 판매량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달 승용차 판매량은 9532대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반면, 상용차는 3.9% 늘어난 2만2418대에 그쳤다.


다만 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승용차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올해 상반기 승용차 판매량은 5만24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6029대)보다 6.4% 줄었지만 상용차 판매량은 5.3% 증가한 12만1717대를 기록했다.


롬멜 구티에레즈 CAMPI 회장은 “현재 자동차업계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인만큼 하반기 판매량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플릿판매(개인고객이 아닌 관공서, 기업들에 대량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식), 다양한 금융지원제도, 새로운 모델 출시 등 노력이 자동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서는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도요타는 7만345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2.1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미쯔비시 3만1210대(17.92%), 닛산 2만1060대(12.09%), 포드 1만1227대(6.45%), 스즈키 1만817대(6.21%) 등이 자동차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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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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