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제이에스글로벌, 캄보디아-아프리카 쌀 수출 교두보 마련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3 15: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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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글로벌의 사업을 소개하는 화면 (사진=제이에스글로벌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전문유통업체 제이에스글로벌이 캄보디아의 쌀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매체 프놈펜포스트는 제이에스글로벌이 캄보디아가 아프리카로 쌀을 수출할 수 있도록 관련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울 사리스 캄보디아쌀연맹(CRF) 사무총장은 “캄보디아가 아프리카로 쌀을 수출하길 희망하는 가운데 제이에스글로벌이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며 “다만 제이에스글로벌은 아프리카로 쌀을 수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부터 흰쌀만 구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리스 사무총장은 “상당수 아프리카인은 여전히 삶의 질이 낮고 적절한 가격의 쌀을 필요로 한다”며 “캄보디아도 아프리카 등 쌀 수출시장을 확장하면 수출량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쌀 수출업체 암루 루이스의 부회장 칸 쿤티는 “제이에스글로벌의 투자 의향은 환영할 일이다”면서도 “다만 캄보디아가 수출하는 쌀이 태국과 베트남이 생산하는 쌀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쌀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에는 찬성하지만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캄보디아가 생산한 쌀 가격은 톤당 430~460달러인 반면, 베트남과 태국이 생산한 쌀은 톤당 300달러 정도로 캄보디아는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하다.


캄보디아는 올해 상반기 28만1538톤의 쌀을 수출했는데 대중 수출량(11만8401톤)이 가장 많았고, 유럽에 대한 쌀 수출량은 9만3503톤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아프리카에는 약 2만톤의 쌀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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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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