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상반기 1만7654대 판매… "상용차 판매 증가 덕분"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7 1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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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자동차 모델을 소개하는 화면 (사진=현대차 필리핀 법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가 올 상반기 필리핀에서 1만765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9.1% 증가한 것으로, 상업용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미러에 따르면 현대차의 필리핀 법인인 현대 아시아 리소시스(HARI)는 “올해 상반기 상업용 경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났다”고 밝혔다.


HARI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1만7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181대)보다 1473대가 늘어났다. 특히 승용차의 판매량은 9458대로 전년동기(1만838대)대비 12.73%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상업용 경차는 7690대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22%나 증가했다.


마리아 페 페레즈 아구도 HARI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다소 저조했지만 여전히 산업 평균과 비교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필리핀은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기대되는 만큼 자동차 판매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과 한국은 현재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FTA 협정이 맺어지게 되면 정부와 산업은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고 전기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ARI는 필리핀 정부의 공공 유틸리티 차량 현대화 프로그램 아래 현대 클래스-1 모던 지프니(필리핀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원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남겨진 미군용 지프를 개조해 만든 차량), 현대 포르마 노부스 클래스-2 모던 지프니 등을 판매하면서 상업용 자동차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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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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