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전기차 100만대 생산 목표… 배터리 공장 건설도 고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3: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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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전기차 SUV 모델 '코나'를 소개하는 화면 (사진=현대차 인도법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가 인도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하고, 더 나아가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에 200억 루피(한화 약 3436억원)를 투자해 타밀나두주의 주도인 첸나이에 위치한 공장에서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될 소형 전기차 SUV 모델은 인도 내수판매는 물론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인도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원유수입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이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 본부장은 "인도에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과 협력하고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또한 인도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는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더 많은 인도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보통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억 달러(약 2356억원)가 들어가는데 새로운 공급사슬이 요구되면서 비용은 3억 달러(약 3534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100만 루피(약 1718만원) 수준에서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현대차는 인도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코나’를 출시했으나 가격은 253만 루피(약 4346만원)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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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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