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더비즈링크, 필리핀 그리너지 홀딩스와의 MOA 파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5: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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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즈링크의 사업 서비스를 소개하는 화면 (사진=더비즈링크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의 부동산개발업체 더비즈링크와 필리핀의 상장기업 그리너지 홀딩스가 맺었던 MOA(합의각서)가 파기됐다.


16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이번 MOA 파기는 더비즈링크가 그리너지 홀딩스와의 합의 이행에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더비즈링크와 그리너지 홀딩스는 지난 1월 30일 MOA를 체결하고, 운송허브와 스마트 농장, 상업용 스마트 도시 등과 관련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개발대상부지는 그리너지 홀딩스의 소유로 필리핀 리살주 타이타이시에 스마트 농장을 건설하고, 지역 주민에게 고품질 채소를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었다.


더비즈링크는 이 프로젝트가 법률, 금융, 기술적 부분에 있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한 계약이 체결된 이후 90일 이내에 그리너지 홀딩스에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41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더비즈링크가 명시된 기한 내에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리너지 홀딩스의 주장이다.


그리너지 홀딩스는 "MOA를 체결할 당시 더비즈링크는 일부 금융기업 및 투자자들과 초기 투자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니 추가적인 기한을 달라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리너지 홀딩스는 더비즈링크의 요청에도 합의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5일 그리너지 홀딩스의 주가는 7.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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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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