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인터뷰] 곽상욱 오산시장 “선진 행정 모범도시 오산 만들 것”

강성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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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오산시에 대형프로젝트 결실 맺기 기대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아시아타임즈=강성규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7기 1년이 지나고 2년째를 맞았다. 곽 시장은 2년째 접어들은 7월 초 직원조회에서 오산의 미래를 다질 '오산 시즌2'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3년 임기에 대한 구상과 그동안의 소회와 생각, 오산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이에 대해 아시아타임즈 창간 6주년과 더불어 오산시의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곽상욱 오산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7기 1년이 지났다. 하실 말씀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5기와 6기를 포함해 시장이 된 지 9년이 지나고 이제 10년차에 들어섰다. 취임 행사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일에 파묻혀 정말 바쁘게 뛰어다녔다. 우리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인 줄 일고 있다.

△3선을 잇따라 시장이 됐는데 과거를 돌아본다면.

섣부른 말씀일지 몰라도,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시민들께 말씀드렸던 큰 약속들을 실천했다고 판단된다. 오산천을 살려내고 오산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든 거다. 아직도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과제가 있지만, 교육을 통한 도시 발전전략으로 도시 정체성을 갖추는데 성공함으로서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왔다고 생각한다.

△오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시각도 많이 변화한 것 같은데.

요즘 들어 부쩍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천을 탈바꿈시킨 생태도시, 최고의 청렴도시, 건전재정도시, 이런 평가를 많이 든다. 한마디로 이제 선진 행정의 모범도시가 되고 있음을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올해는 시 출범 30년이다. 감회가 있다면.

올해는 참 경사로운 해다. 1월1일 새벽 시민과 함께 독산성에서 맞이한 일출이 참 감동적이었다. 우리 오산시가 출범할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꽤 인구도 많아졌고 도시 살림 규모도 커졌다. 모두가 우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에도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산업단지 개발,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특히 보육과 돌봄, 관광 등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오산역환승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 도로 건설과 주차장 확보 등 도시 인프라를 확충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태양광 1·2호기를 완공했다. 청년 어르신 여성 일자리와 출산가정 지원, 진로진학 드림웨이 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에 경기도 첫 함께자람센터에는 교육부총리가 직접 방문해 찬사를 보낼 정도였다. 또 두바퀴축제, 시티투어, 야맥축제와 같은 관광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임기 참 잘했다 하는 일 3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완성으로 내삼미동 공유부지가 최고의 한류관광복합단지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두 번째는 오색전을 성공적으로 발행 유통한 것이다. 세 번째는 오산천 자전거대로가 마침내 한강과 평택호까지 뻗어나가게 한 것이었다. 이 세가지는 모두가 민선7기 오산의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들이다. 특히, 자전거대로는 우리 오산시가 오산천 생태복원과 연계해 뚝심 있게 추진해서 이뤄낸 것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이 있다면.

앞으로 3년 동안에는 오랜 기간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의 과실을 폭발적으로 수확하게 된다. 올 하반기만 해도 죽미령 유엔초전평화공원 준공,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메이커스페이스, 1인1악기의 메카가 될 소리울도서관 개관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완료된다. 지하철 분당선, 동탄 트램, 고속도로 연결 IC 건설, 인성에듀타운 오독오독과 아이드림오산센터 등도 착수된다. 128개 공약사업과 5대 먹거리사업을 차질 없이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을 어떻게 구상하는지.

3년 전에 오산교육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선포했다. 앞으로 교육에 이어 우리 오산 행정 각 부문을 한 단계 높일 '오산시 시즌2'를 추진한다. '오산천 시즌2'는 오산 전체 수계 생태를 복원하고 수달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오산천~한강, 평택호로 자전거대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오산관광 시즌2'는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에 이어 미니어처 테마파크, 잭슨 파크를 조성해 죽미령 평화공원, 식물 생태관 버드파크 등과 함께 오산관광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문화도시 지정도 성사되면 '오산문화 시즌2', 오산문화 르네상스를 맞게 할 것이다. '교육도시 오산 시즌2'는 더욱 강력히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지속될 것이다.

△최근 오산시가 아주 기분 좋은 상을 받았는데.

다산목민대상 말인 것 같은데 정말 200년 만에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환생하셔서 칭찬 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지난 9년 우리 오산시가 해온 행정이 참으로 좋았음을 이 상이 상징하는 것 같았다. 우리 공직자 모두를 다산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과 같은 공공 공간도 시민들께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다산 선생님 말씀처럼 결국 행정의 요체는 백성, 민(民), 사람이다. 우리가 민선7기 시정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도 그런 정신이다. 시청을 개방하기 위한 버드파크 조성 프로젝트도 도시 공간을 사람, 시민께 돌려드리자는 철학을 녹여낸 정책이다. 일부 오해와 소통문제 같은 것이 있는데 '시민중심'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진심을 다해 시민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들의 소신 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

△오산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자주 즐거운 상상을 한다. 오산에서 BTS가 나올 것이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오산만의 문예체 혁신교육, 소리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토론교육 같은 것이 그런 인물을 만들어낼 겁니다.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판문점처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맞잡는 대 역사가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 오산은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갈 겁니다. 오산 시민과 공직자 모두 하나 돼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 '오산 시즌2'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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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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