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빠샤 아저씨-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0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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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오지탐험가, 기업가, 전문 강사 등은 도용복 회장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의 전반기가 성공과 부를 위한 삶이었다면 그의 후반기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1992년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뇨와 고엽제에 의한 합병증이었는데, 이후부터 화장실에서 까무룩 정신을 놓는 순간이 다반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을 이겨내며 성공을 향해 치달았지만, 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돼 있었다.


갑자기 죽음에 대한 공포가 몰려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지하게 남은 생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 고뇌의 순간들이 지나간 후, 저자는 오지탐험가와 음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 서막을 올렸다.


199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약 172개국을 방문했으며, 특히 남미 아마존은 21회, 아프리카는 18회로 저자가 자주 찾는 곳이지만 "아직도 더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볼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여행기록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단순한 여행기록에서 벗어나 과거의 상처, 삶의 흉터를 회상하며 이를 극복해나가는 한 인간의 세상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지천명의 나이에 죽음과 직면한 그는 무작정 길을 떠났고 계속되는 오지여행을 통해 '온전한 자유와 고독'을 느낀다. 그 여정 길에서 깊은 전율과 안도감을 얻었으며 그 이후부터 저자의 삶은 놀랍도록 변화한다.


저자는 1년에 300일을 일하고, 65일 동안 여행을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행의 매력은 알 수 없는 미래로 가득 차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 안에 놓인 과정은 언제나 미지에 있었다. 나는 이런 여행의 매력에 흥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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