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의혹' 검찰,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2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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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소재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코오롱 본사에서 보관 중인 인보사 허가 관련 및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된 자료와 다르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형사 고발했고, 시민단체들과 회사 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코오롱티슈진 한국 지점, 식약처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해왔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식약처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이 인보사 성분을 속이고 의도적으로 허위 서류를 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보사를 신약으로 신청하고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조작이나 은폐가 있었는지 여부, 본사의 개입 여부 등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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