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발언' DHC 퇴출 본격화…랄라블라·롭스 등 H&B서 판매 중단

류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3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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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텔레비젼 혐한 발언 (사진=JTBC 화면 캡쳐 및 연합뉴스 제공, 이미지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DHC텔레비젼 혐한 발언 (사진=JTBC 화면 캡쳐 및 연합뉴스 제공, 이미지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가 혐한 발언 방송으로 논란을 빚은 DHC의 제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등이 DHC 퇴출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롭스는 이날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DHC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11일부터는 129개 전 점포에서 '딥 클렌징 오일' 등 DHC 제품을 매대에서 제외했다.


랄라블라 역시 이날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DHC 모든 제품의 발주를 중단하며 판매 중지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전날 각 매장의 DHC 제품을 매대 뒷열로 진열하라고 공지했다.


일본 화장품 기업인 DHC는 혐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불매운동의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0일 DHC테레비전의 콘텐츠 중 ‘도라노몬 뉴스’에 한 출연진이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발언한 게 문제가 됐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이라고 표현하며 “일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는 황당한 주장도 펼쳤다. 이어 “한국인들이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NO 아베’라고 하던데 그 양초도 일본 제품이니 불매 리스트에 양초도 넣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 같은 혐한·막말 발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DHC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불매운동 분위기가 격화되면서 DHC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DHC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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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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