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7513억원 규모 LNG 연료추진선 10척 수주…“수주 목표 54% 달성”

이경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0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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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인도한 동급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인도한 동급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이중 연료 추진선) 10척을 추가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만3000DWT)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선주 측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대규모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총 29척, 42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달러의 54%를 달성했다. 수주 선종도 LNG운반선 11척과 원유 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에는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됐다. 해당 선박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와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업계에선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3.5%서 0.5% 이하로 감축)를 충족하면서 고유황유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안으로 LNG를 꼽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끌어 올려 친환경 선박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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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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