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띨라와 경제특구에 日기업 투자 확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5 1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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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이치로 마루야마 미얀마 주재 일본 대사는 “양곤 띨라와 경제특구에서 자동차 제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및 부품 기업들은 미얀마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매체 미얀마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스즈키는 띨라와 경제특구에서 자동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도요타도 공식적인 투자 계획을 밝힌 뒤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렇게 미얀마 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늘어나면 부품 수요가 증가해 부품업체들도 미얀마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


스즈키는 지난 2015년 띨라와 경제특구에 6000만 달러(한화 약 726억원)를 투입해 공장을 건설한 뒤 지난해부터는 소형차 모델 ‘스위프트’를 생산하고 있다.


도요타는 현재 띨라와 경제특구에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2월부터 약 2500대의 픽업트럭 모델 ‘하이럭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5260만 달러(약 636억원)로 알려졌다. 또한 도요타는 ‘바이오스’, ‘러쉬’ 등 모델을 수입해 미얀마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마루야마 장관은 “만약 더 많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얀마에 투자한다면 서로 간 제조기술을 공유할 수 있고 이는 현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양곤에 위치한 자동차 공장을 완공한 뒤 ‘엑센트’,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어 미얀마 등 아세안 수출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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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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