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현대중공업, 美서 대기오염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1 15: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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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중공업 영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에서 대기오염방지법을 위반해 과태료를 지불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20일(현지시간) 야후뉴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현대중공업이 환경규제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디젤 엔진을 불법으로 수입하고 판매한 것에 대해 4700만 달러(한화 약 558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2015년까지 약 2300개의 디젤 엔진을 수입했고, 이들은 미국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엔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보서트 클라크 미 법무부 환경천연자원부 대표는 “현대중공업은 공공보건과 법규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대기오염방지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 현대중공업 내부고발자가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신고하면서 시작됐고, 당시 미 법원은 현대중공업에 200만 달러(약 23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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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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