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의 힘… 아시아 각국서 알리페이 결제량 '급증'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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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中건국절 황금연휴 '알리페이' 결제 日다음으로 많아
(사진=알리페이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일본과 한국, 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70주년 건국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알리페이를 통해 태국에서 일본 다음으로 거래를 많이 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여행서비스 플랫폼 플리기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알리페이를 이용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고,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캐나다, 캄보디아, 영국이 다음을 이었다.


1인당 평균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난 350달러(한화 약 41만원)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결제액이 가장 높은 국가는 말타였고, 이어 모나코와 스페인이 차지했다. 유럽 외에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도 1인당 평균 결제액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 또한 캄보디아와 필리핀은 알리페이를 적극 도입한 덕분에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1960년대 출생자의 알리페이 거래는 30% 증가에 그친 반면, 2000년대 출생자는 무려 130%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여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알리페이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도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패키지예약 기준 몬테네그로(14배), 우즈베키스탄(4.7배), 세르비아(1.8배) 등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었고, ‘두리안 체험하기’ 여행상품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보였다.


한편, 올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한 가게는 55개국 30만 개 이상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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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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