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한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 갤러리 대응은 '미숙'

박창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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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창원 기자]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이하 더 CJ컵)가 제주도에서 10월 17일- 20일 4일간 선수 및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3회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외면적인 흥행에 비해 갤러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향 후 갤러리에 대한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 입장은 46000여명으로 작년에 비해 5000여명이 증가해 10%정도의 갤러리가 늘어났지만 현장에서의 과도한 통제와 대회관계자의 준비 미숙으로 갤러리들이 느끼는 체감불편은 더욱 악화 됐다.

대회 결선이 치러지는 주말 마지막날에는 2만여명이 몰려 대회 입장에만 1시간이 걸렸고, 특히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갤러리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2시간씩 소요됐다.

대회관계자는 "셔틀버스가 여러방면으로 복잡하게 운영되어 한쪽에서 펑크가나면 연쇄적으로 운행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기다리라는말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회준비의 미숙을 드러낸 셈이다.
 

 

갤러리들은 큰 경기이고 보고 싶은 경기이기 때문에 기다림은 참을 수 있지만 입장부터 과도한 통제로 내년에는 오기 싫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 골프커뮤니티에는 마실 수 있는 물도 가지고 입장을 못하게 하고, 여성들의 소규모 빽(파우치)까지 물품검색을 해야 하느냐 등의 글이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은 갤러리들의 항의에도 "더CJ컵이 미국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므로 우리는 위에서 시키는데로 할 뿐"이라고 대응할 뿐이었다.

먼 길을 찾아온 갤러리에 대한 미숙한 대응이 국내유일의 PGA투어 대회에 명성에 맞지 않은 '옥의 티'라는게 골프인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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