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 기대감 3개월 연속 하락세

박광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0:5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매매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세
전국적으로는 집값 상승 기대감 지속
▲ (자료=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아시아타임즈=박광원 기자] 2월 매매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의 상승 전망은 3개월 째 하락세다.

 

매매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조사해 지수를 0~200 범위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2~3개월 후 집값이 더 상승한다는 전망을 나타낸다.

27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주택가격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12·16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2월 매매전망지수가 110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121, 11월 123, 12월 122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 111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12·16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는 강남4구는 매물에 대한 관심이 줄어 들어 가격 상승도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경기와 인천의 2월 매매전망지수는 각각 119를 기록하며 향후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호매실동 일대는 '신분당선 2023년 착공 발표'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전세수요 전환이 많아진 용인 수지구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강남권 진입이 편한 신분당선의 역세권에 근접한 단지들의 상승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12·16 부동산대책과는 거리가 있는 대전지역의 2월 매매전망지수 강세가 지속 중이다. 2월 대전지역의 매매전망지수는 121를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지난달 119로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121로 올랐다.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8월부터 강세를 유지 중이다.

 

또 세종시, 충북, 울산 등도 각각 115, 113, 112를 기록해 향후 집값 강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부산은 올해 들어 1월 99, 2월 101을 기록해 약세를 지속 중이다.   

 

한편 매매전망지수가 100보다 낮은 지역은 경북(99), 광주(97)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광원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