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3자 주주연합' 추천한 한진칼 이사후보,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 돌연 사퇴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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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이 내놓은 한진칼 주주제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내놓은 경영혁신안과 차별성을 띄지 못하면서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가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후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이 전문경영인이라고 추천한 인물이다. 

 

한진그룹은 18일 "지난 2월 13일 3자 주주연합의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된 김치훈씨가 한진칼 측에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온 바 이를 알려드린다"고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 따르면 김 후보는 "3자 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칼맨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한진그룹 측이 낸 김치훈 후보 사퇴 관련 입장 전문 


김치훈씨는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 특히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ALMAN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또한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화합 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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