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이혼 후, 내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생각 들어"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9 08:53: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아침마당’ 가수 혜은이가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배우 김동현과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혜은이는 “신곡이 내게 위로를 줬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30년 동안 같이 살았다가 정리를 하게 되니까 뭔가가 내 마음도 정리가 되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혜은이는 "홀로서기라는 말을 많이 듣고 그런 사람을 많이 봤지만,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았다"며 "3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살았는데,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정말 참담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자괴감도 들었다"며 "내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이 앞섰다. 무기력하고, 하루 종일 방 안에 앉아서 누구와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전 일인데, 이제야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1년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이혼을 해서 가슴이 아픈 게 아니라, 30년 동안의 시간이 하나도 생각이 하나도 안 들 정도여서 참 이상했다. 1년 동안은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도장을 찍고 나오면서 우리 둘 다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쩐지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하지 못했다”며 “1년 지난 뒤 ‘정말 미안하다’고 전화를 했다. 김동현이 먼저 ‘내게 수고했고, 미안하고,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묘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진석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