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메시, 발롱도르 6번째 수상… 손흥민은 22위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3 0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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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뒤 그간 자신이 받은 6개의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PA)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를 선정했다.

'발롱도르'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각국 축구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메시가 이 상을 받은 건 6번째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수상한 뒤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 받았다.

이로써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34·유벤투스)를 넘어 발롱도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제까지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5차례 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팀 공헌도에서 메시보다 못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 수상의 기회를 놓쳤다.

반면 메시는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51골을 퍼부으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나에게 투표해 준 미디어, 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 뒤를 잇는 2위에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고,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3위를 차지했다.

이들 뒤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었다.

우리 축구계의 대들보인 손흥민(토트넘)이 발롱도르 22위에 랭크되며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세운 29위를 7계단 뛰어넘서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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