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폭발…토트넘, 즈베즈다 4-0 완파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7 0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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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올렸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이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4승·승점 12)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을 뛰어넘고 유럽 통산 한국인 최다골(123골) 신기록을 썼다.

이날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전반 12분 은돔벨레의 스루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쪽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22분에는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즈베즈다는 수비 숫자만 늘어나면서 수세에 몰렸다. 이런 흐름 속 전반 33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다시 케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한 것이 또 골대를 때리는 정신없이 몰아치던 과정에서 로 셀소의 오른발 슈팅이 즈베즈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거세게 압박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후반 13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즈베즈다 골망을 크게 흔들었다. 이어 3분 뒤 대니 로즈의 낮고 빠른 땅볼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은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제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29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토트넘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4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고, 결국 경기는 4-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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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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