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챔피언스리그 16강행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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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경기 중 상대 다니에우 포덴세와 볼을 다투고 있다. 토트넘이 4-2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9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28분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2 역전승을 거두며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의 도움은 이번 시즌 7번째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번째 도움이다. 이날 도움으로 손흥민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6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골 5도움·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2골 1도움, 10일 셰필드, 23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각 1골 등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특히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해 이끈 2경기에서 잇따라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올림피아코스에 연속 2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올림피아코스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선제골을 내주는데 이어 전반 19분에 후벵 세메두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 실책 덕에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올림피아코스 골문 앞에서 수비가 헛발질한 공을 델레 알리가 밀어 넣어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전에는 무려 3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공격력을 발휘했다. 후반 시작 5분만에 루카스 모라의 크로스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어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오리에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4분 뒤엔 에릭센의 날카로운 왼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케인의 헤딩 쐐기골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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