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26세 유럽 유학생"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09:10: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최근 스페인에서 귀국해 24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 A씨는 26세 여성으로 유럽 유학생이다.

A씨는 지난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이날 오후 8시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항공 OZ8997편 항공기에 탑승해 밤 10시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집으로 향했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 방문 이력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다음 날인 25일 오전 10시 택시를 이용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갔고,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로,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A씨를 태운 택시 운전자를 격리하고, 자택 등을 소독하는 한편 A씨의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적인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스페인에서 귀국한 남녀 2명이 연이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완치돼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차례로 퇴원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고은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