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 됐다"…故설리, 가족·동료·팬 배웅 속 비공개 발인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7 09: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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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유족과 동료,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17일 오전 설리의 빈소와 발인 등 장례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엄수됐다. 엄수된 발인식에서 유족과 동료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족 뜻에 따라 15~16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팬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장례 기간 빈소에는 동료 가수와 배우들이 조문해 슬픔을 함께했으며,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아인, 윤종신, 안재현, 구혜선, 구하라 등 비보를 접한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어졌다.

특히 설리와 함께 에프엑스로 활동했던 루나와 엠버, 빅토리아는 각각 일정을 미루고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을 취소했고, 엠버도 비보를 접한 뒤 "최근의 일들로 향후 활동을 보류한다"라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빅토리아 역시 한국으로 입국해 설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25살, 꽃다운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설리는 11살에 아역 배우로 출발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05년 SBS TV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SM에서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7월 악성 댓글과 루머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면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설리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등을 통해 연기를 펼쳤고, 최근까지 JTBC '악플의 밤'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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