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총 앞둔 한진그룹 "송현동 땅 내놨다"...재무구조 개선 시동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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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유 송현동 토지 및 건물, (주)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 및 건물 매각 주관사 선정 위한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 발송
3월 24일까지 제안 접수 … 심사 거쳐 최종 주관사 선정 및 조속 매각 완료 예정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한진그룹이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유휴자산인 송현동 부지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27일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이다.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중개법인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발송됐다.

주관사는 시장분석 및 매수의향자 조사, 자산가치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 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입찰사는 매각 건별로 제안할 수 있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안도 가능하다.

한진그룹은“비수익 유휴 자산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적인 개발·육성 또는 구조 개편의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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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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