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설계공모 발표…소규모 업체 참여 확대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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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 방향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만2508가구)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도 발표했다.

LH는 공공주택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공공주택이 각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설계공모방식 우선 적용대상이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으로 확대됐다.

따라서 LH는 다양한 공모방식을 통해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는 지난해 7건에서 올해 19건으로 3배 가까이 확대했다.

10억 미만의 소규모 설계공모와 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 대해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의 당선건수 제한을 적용하지 않아 설계사들이 원활하게 협력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설계 제출물 간소화와 설계용역 보상금 현실화 등 중소업체의 설계공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 지구에서 수요맞춤형 특화계획을 제안하는 '1지구 1테마' 제도를 도입한다. 대규모·시범 프로젝트 등에는 구체적인 설계안을 평가하는 2단계 공모를 적용해 창의성 있는 디자인을 발굴한다.

사업지구의 역사·사회·문화·환경적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설계공모도 6개 블록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젊고 역량있는 신진건축사를 발굴해 창의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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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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