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주, 외교부 '가짜뉴스' 논란에 동반 급락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0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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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외교부발 '가짜뉴스' 논란에 동반 급락세다.


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12.42% 내린 9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랩지노믹스, EDGC, 휴마시스 등도 급락세다.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 승인'을 획득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랬다가 지난달 30일 다시 "미국은 우리측에 '사전(Pre) 긴급사용승인(EUA) 번호가 부여됨으로써 '잠정(Interim) FDA 승인'이 이뤄졌다'고 통보했다"고 정정했다. 증시 등에서 논란이 커지자 '사전 승인'이란 표현을 '잠정 승인'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외교부 당국자는 "조만간 (진단)키트를 비행기에 실어서 (미국으로) 운송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FDA 잠정 승인이 이뤄진 3개 업체의 진단키트가 1차적으로 운송되고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진단키트 생산 업체인 씨젠, 솔젠트, 랩지노믹스, 코젠바이오텍 등이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아직 결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씨젠 측은 전일 "외교부로부터의 긴급사용 사전승인 통보 여부가 회사에서 공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잠정 승인은 받은 업체 3곳은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 업체(씨젠·코젠바이오텍·솔젠트·SD바이오센서·바이오세움)와 수출승인을 받은 7개 업체(씨젠과 랩지노믹스, 피씨엘, 코젠바이오텍, 에스디바이오센서, 솔젠트, 캔서롭) 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씨젠은 두 가지 카테고리에 모두 포함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업체가 아닌 곳 중에서도 미국의 '잠정 승인'을 받은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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