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발레리노 나대한 해고 처분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7 0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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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썸바디' 화면 캡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국립발레단의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발레리노 나대한이  해고됐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체 자가격리 기간 내 특별 방침을 어긴 나대한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조치는 17일부터 적용되며 재심 신청은 14일 이내에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14일과 15일 열린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을 한 나대한은 이후 국립발레단에서 자가격리 방침을 받았다. 당시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국립발레단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모든 직원과 단원들에게 자체 자가격리 지침을 내린 것.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대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행 사진 등을 게재했다. 현재 이 계정은 폐쇄됐다.

 

이에 지난 2일 강수진 예술감독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임의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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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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