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 잇따라 확진자 발생… "프랑스·영국 등 여행"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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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충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청주 흥덕구에 사는 A씨(21)가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와 영국 여행을 한 뒤 지난 21일 낮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23일 콧물과 미각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고, 25일 입국 비행기 동승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청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귀국 이후 가족 외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증평군 증평읍에 거주하는 B(60·여)씨도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4일 뉴욕에서 국내로 입국해 공항버스를 타고 청주로 온 뒤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향했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공항에서 청주로 이동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청주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확인된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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