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가요계 발도 못 붙일 것"… 송하예 소속사 대표 녹취록 공개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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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수 송하예, 블락비 박경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가수 송하예 소속사 대표가 블락비 멤버 박경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배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 학폭 폭로 배후설 실체…송하예 소속사 대표 녹취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가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서 죽일거다. 박경에게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며 "내가 그걸 계속 찾으려고 조사했다. 사이버 장의사 그런 곳에도 부탁했다. 가요계 아예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는 블락비인데 열받는다"라고 말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진호는 해당 녹취록이 사실인지 파악하기 위해 이성권 대표와 두 차례 통화를 나눴다며 해당 내용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나는 (폭로자가) 정말 누군지 모른다.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부인했다. '인터넷 장의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인터넷 장의사가 뭐냐. 하늘과 땅을 두고 맹세하지만 정말로 전혀 아예 없다"고 선그었다.

 



이들의 신경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송하예 등 여러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모두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라며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로 인해 박경은 벌금 500만원 형에 처했다.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한 네티즌이 학창시절 박경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박경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경은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당시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직접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 구하고 싶다"며 학교폭력을 인정, 사과했다.


그러다 유튜버 이진호가 "박경에 대한 폭로가 나오게 된 것이 송하예의 컴백 시기와 관련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박경의 학교 폭력 제보자가 갑자기 사재기 발언을 공격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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