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0년 공교육 혁신… ‘1인1악기, 생존수영, 한강조정경기’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5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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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육 교육 통한 인성교육 내실화 목표
악기 구입비, 교내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음악단 매칭 교육 강화
생존수영 및 한강조정경기 체험 교육 대상자 대폭 확대 지원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올 한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총 45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입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공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도 구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은 크게 구 정책사업과 학교 공모사업으로 구분된다. 교육환경 조성, 미래인재 육성, 인성교육 내실화,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사업은 마포구 교육특화사업의 핵심이다.

특히, 구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강화를 통한 인성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특색 있는 지원 사업을 펴고 있는데 이중 1인 1악기, 생존수영, 한강조정경기 체험 사업 등에 총 8억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인 1악기 사업에는 정규교과 악기 구입비 지원, 교내 오케스트라 지원, 1학교 1음악단 매칭 사업(시범사업) 등이 포함됐고 이에 총 6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악기 구입비 지원은 정규교과로 편성된 악기수업을 위한 것으로 마포구 내 초·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당 500만 원이 지원된다. 악기 구입비 지원은 학부모들의 준비물 부담을 한결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은 지역의 초·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15개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기 위해 강사료와 공연료, 악기 구입비 및 수리비 등을 학교당 1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1학교 1음악단 사업은 학교와 음악단이 협약을 맺고 음악단원들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악기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활동 이듬해부터는 방과 후 및 동아리 활동을 이용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지도를 이어간다. 구는 이에 필요한 방음시설, 강사료, 악기구입비 및 수리비 등을 학교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생존수영 교육 사업은 최근 초등학교 3~4학년 정규교과로 생존수영이 편성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이 과정에서 벗어난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중학생 대상에서 초등학생까지 교육대상이 확대됐다. 위급 상황에서 필요한 시간대별 대처법, 자기구조법, 구조물을 이용한 생존수영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2017년 마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선보인 한강조정경기 체험 사업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 등을 특히 발달시키는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그 교육대상을 기존 중학교 1학년 학생에서 중학생 전체와 희망 고등학생까지 대폭 확대하는 한편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늘려 운영에 내실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교육의 경쟁력은 학업능력 향상에도 달려있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감수성과 자립성, 협동심 등 여러요소를 기초로 한다”라며 “마포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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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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