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동·청운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5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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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각 100억원씩 사업비 지원 받아
주민 참여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선정
공항동, 각종 규제로 개발 제한…마곡지구 성장으로 박탈감 커
청운동 일대, 보존할 건축자산·역사문화 많아
▲ 서울시가 5일 강서구 공항동과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 일대가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일반형)'으로 선정했다. 위 사진은 청운효자·사직동 일대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업 구간을 표시한 위성지도. (사진=서울시)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서울시가 개발 제한으로 비교적 낙후된 지역, 역사 보존이 필요한 지역 등을 도시재생 사업지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과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 일대가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일반형)'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두 곳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각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생활SOC, 리모델링, 골목길재생 등의 기존 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의 시너지를 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공항동은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한 지역으로 개발·고도제한 등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 마곡지구 개발로 상대적 박탈감이 존재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건과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고려해 공항동은 강서구의 첫 번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은 경복궁 서측의 한옥이 많은 역사도심 주거지다. 노후 한옥, 빈집 관리 등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보존이 필요해 최종 선정됐다. 또 이 지역은 도시조직의 옛 모습이 잘 보존돼 있고, 홍종문 가옥, 이상의 집 등과 같은 건축자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앞서 서울시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희망지 사업'을 수행했거나 진행 중인 지역 9곳을 사업의 필요성, 주민공동체 추진의지, 기대효과 등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 대상 9곳 중 공항동과 청운동 일대는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곳 모두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생활편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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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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