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관련법 바꾸자"… 신원미상 남성 한강대교서 농성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0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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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신원 미상의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14일 출근시간대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서 아찔한 고공농성이 벌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남성은 한강대교 아치에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 다 바꾸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경찰에 '기자들을 불러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근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수난구조대를 출동시킨 상태다.

경찰은 에어매트 설치 등으로 현장 교통을 통제하고, 대교 위 차량을 유턴시키면서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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