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릭터 뇌 없어"… '부부의 세계' 김선경 나이는?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8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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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화면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엄효정역을 연기한 배우 김선경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김선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최근 종영한 '부부의 세계'를 언급하며 "(엄효정 역은) 극 중에서 유일하게 단순하고 밝은 캐릭터"라고 말했고, 김선경은 "어쩜 이렇게 가볍고 뇌가 없을까 생각했다. 나와 비슷하지 않다. 난 뇌가 있고 진중하다"고 답해 웃음 자아냈다.

DJ 김영철의 "인생 캐릭터라고 생각하냐"라고 질문에는 "사실은 나와 비슷한게 많다. 내가 밝은 편인데 연구하긴 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임팩트를 줘야 한다. 영화 '써니'에서도 몇 신 안 나오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 많이 했다. 이번에도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 수 있을까 하다가 콧소리를 내게 됐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답했다.

DJ 김영철은 김선경에게 "만약 '부부의 세계' 이태오(박해준)가 실제 아들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고, 김선경은 "내 아들이었으면 나한테 죽는다. 사랑은 누구한테나 죄가 아니다. 근데 누구한테 상처를 주면 유죄가 된다. 그 예쁜 마음을 왜 죄로 만드냐"고 사이다 같은 발언을 했다.

드라마 내용에 대한 솔직한 소감도 밝혔다.

김선경은 "대본을 보고 놀란 적이 많다"며 "파티에서 지선우가 가위를 든 것도 스릴러인가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선우가 집에 들어온 것도 놀랐다. 한국 상에선 말도 안된다. 자기들끼리 해결해야지, 부모님까지 화내게 만드냐.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라고 현실 리액션을 드러냈다.

김선경은 또 극중 딸로 출연했던 배우 한소희에 대해선 "한소희와 속 깊은 얘기도 많이 하고. 다경이는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마음이 너무 여리고, 역할 걱정도 많이 하고,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경은 한소희에 격려의 말을 했다고 전하며 "소희한테 '너무 힘들면 엄마 집에 와. 밝게 해줄게'라고 했다. 또 '이걸 잘하면 너한텐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소희는 나한테 '어무니'라고 한다. 어제도 통화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선경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로 알려졌다. 김선경은 19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4년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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