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으로 인생을 바꾼 남자… 최근명 참샘골호박농원 대표

민옥선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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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에 반한 남자' 책을 출간한 참샘골 호박농원 최근명 대표
[아시아타임즈=민옥선 기자] 호박한덩이에 인생이 바뀐 남자 참샘골 호박농원 최근명 대표가 호박에 반한 남자' 책을 출간해 화제다.


최 대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산 대산읍 운산나루터길에 위치 하고 있는 회포마을 체험관에서 호박농부 '북 콘서트' 를 연다. 

그는 "흔히 예기치 못한 행운을 만났을때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다'는 말을 한다. 호박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그러니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다'는 말은 나에게 말 그대로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 엄밀히 말하면 호박이 최 대표에게 저절로 굴러들어온 것은 아니다. 

 

최 대표는 농축산업에서 4전 5기 3번이나 실패하고 마지막 4번째 도전으로 어렵게 시작한 버섯 농사마저 또 실패하고 막막한 마음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락동 농산물 시장을 배회하던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것이 호박이었다.

그런데 그 우연적인 만남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운명적인 만남이 되었고 그때 맺은 호박과의 인연이 이제 20년을 훌쩍 넘어 4반세기에 접어들고 있으니 우연이라고 하기엔 그 인연이 너무도 깊고 질기다. 

최 대표는 "사람도 우연히 맺은 인연이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서 피를 나눈 가족처럼 되듯이 오랜 세월 나와 가족들의 삶을 지켜준 호박 역시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고 전했다. 

 

주변 사람들은 최 대표를 '호박 박사' 또는 '호박 신화의 주인공'이라고 치켜세운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인생을 '대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호박과 함께 해온 나의 삶의 과정을 담은 '전원일기'라고 할수 있고 평범한 시골 농부에 불과 했던 나를 농촌융복합산업 (6차산업)의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호박에 대한 예찬이라고도 할수 있다"고 말한다. 

 

최 대표는 "아무쪼록 나의 호박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의 또 다른 대박이야기로 이어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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