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정조준’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8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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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뉴 효성’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해 6월 지주회사 ㈜효성과 사업회사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로 분할하며 새로운 지주사 체제를 완성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6월 지주사 전환 직후 실시한 5개사 통합 이사회에서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효성그룹은 각 계열사별 실적개선에 주력했으며, 지난 2분기에는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분기 지주사인 ㈜효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9.7% 증가한 104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도 지난 2분기 전년대비 58.5%, 40.5% 증가한 924억원과 59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효성첨단소재 471억원, 효성화학 496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2분기에만 35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셈이다.

이에 따라 업계서는 아직 3분기 실적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 호실적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조 회장의 포부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효성그룹은 지난 5월 지주사 전환 후 첫 재계순위 평가에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 회장은 지주사 전환 이후 중국 위안자쥔 저장성장, 중국 천루구이 선전시장, 베트남 브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 등과 만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등 효성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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