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내주 결단…연기냐, 취소냐

김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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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재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주 2020년 도쿄올림픽의 운명을 짓기 위한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

 

▲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를 주장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AP=연합뉴스

 

22일 연합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이날(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주 도쿄올림픽에 관한 몇 차례 중요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올림픽과 관련한 결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영국육상경기연맹과 미국연맹, 스페인연맹 등은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선수들과 연맹들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IOC와 육상연맹의 '시기상조' 의지에 대해 "선수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며 지적했다.

 

이에 코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확산 위험과 상황이 급변하자 "IOC가 곧 결정 내린다"라고 말한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IOC도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 단체장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난 20일 일본 교도통신과 NHK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의 강행 의지를 표명했다며 지난 19일 참의원 총무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화상회의로 이뤄진 G7 정상회의 결과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선수들과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치르며 관객도 함게 감동을 느끼는 것을 일컫는다"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의 강행은 도쿄올림픽이 실제 개최되지 못할 경우 일본의 경제손실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림픽 취소 때 발생할 경제손실이 민간 계산으로 4조5000억엔(한화 약 51조원)에 달하며 1년 연기 시 선발경기와 홍보비용, 행사와 이벤트 중단 등으로 6400억엔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이원장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이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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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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