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미셀-에이비프로바이오 등 모더나 관련주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5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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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파미셀 등이 급등세다.


15일 오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14.17% 오른 2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파미셀은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디는 점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 관련주로 묶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창립멤버이면서 이사회 임원으로 알려진 로버트 랭어 박사가 에이비프로바이오 비상근 사내이사에 기용됐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힌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모더나의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됐으며,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

모더나의 백신(mRNA-1273)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쇠뿔 모양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생산한 뒤 이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는 원리다.

mRNA-1273의 주성분으로 이뤄진 리보핵산은 단백질 생산을 지휘하는 화학적 메신저 역할을 하는데, 이를 투여하면 코로나19의 단백질 스파이크와 같은 성질의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단백질 스파이크를 통해 사람의 세포와 결합한 뒤 세포에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모더나는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3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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