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장기업 3분기 실적 호조… 통신·은행업 '함박 웃음'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1 10:24: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 상장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다. 특히 통신과 은행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국영 베트남뉴스는 베트남 상장기업 832곳의 3분기 순이익은 31억6000만 달러(한화 약 3조6681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다고 금융정보서비스업체 핀프로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통신업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55.4%나 늘었다. 또한 보험과 은행업도 각각 49.3%, 45% 증가하면서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갔고, 은행업의 순이익은 22조8000만 동(약 1조1000억원)으로 전체 상장기업 순이익에서 31%를 차지했다.

이중 비엣콤뱅크는 순이익이 5조 동(약 2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72% 증가했고, 테콤뱅크와 비엣틴뱅크도 2조6000만 동(약 1000억원), 2조5000만 동(약 1000억원)을 달성해 높은 이윤을 보였다.

부동산업의 순이익은 11조 동(약 5500억원)으로 19.7% 늘었고, 빈홈즈가 5조5000만 동(약 2500억원)을 기록해 전체 부동산업 순이익에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밖에 빈콤리테일과 SK그룹이 10억 달러(약 1조1608억원)를 투자한 빈그룹은 각각 7170억 동(약 358억원), 4980억 동(약 249억원)으로 다음을 이었다.

다만 미디어 산업은 순이익이 97.3% 감소했고, 화학과 석유업도 각각 35%, 28.5% 줄어 우울한 성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미디어 그룹인 YEAH1은 1200억 동(약 60억원) 손실을 봤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