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미래 칼럼] 조금 다른 그들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

청년과미래 / 기사승인 : 2020-02-24 03: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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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혁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신체조건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전 세계 인구가 70억에 육박하였지만, 70억 인구는 모두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는 내가 아닌 타인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라는 헌법의 법조문에서와 같이 타인을 존중해야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이러한 개념적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조금의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막상 보면 피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하여 조금 더 사회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우리는 그들을 충분히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은 곳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언뜻 들었을 때 과연 유니버설 디자인이 어떤 것을 뜻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시설, 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은 각광 받게 되면서 우리들의 실생활에 많이 도입되기 시작하기도 하였는데, 최근에는 공공교통기관 등의 손잡이, 일용품 등이나 서비스, 또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미국의 건축가인 로널드 메이스로써 출발한 개념인데, 자신이 아홉 살 때 척수성 소아마비에 걸렸고, 대학생활을 할 때까지 대학 빌딩의 계단을 오르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는데 여기서 고안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니버설 디자인은 인간의 활동과 보건, 건강, 사회 참여를 증진함으로써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영역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든 사람들은 똑같이 편안하게 생활을 해야 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장애가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많은 것들이 설계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 자신과 조금은 다르지만 그들도 함께 편안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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