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 연기 속출

박광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1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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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신반포15차·개포주공1단지·수색6·7구역 등 5월로 줄줄이 연기

▲ 지난 2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가 끝난 후 한 참석자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아시아타임즈=박광원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이달 예정 중인 서울 시내 주요 도시 정비사업장의 조합 총회가 잇달아 연기되고 있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용산구청에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를 5월 31일로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단지는 '역대 최대 재개발사업'이라고도 불리며 어느 건설사가 시공을 맡을지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조합 총회가 미뤄진 이유로는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기하고,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에게는 총회 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도 예정된 총회를 취소했다.

오는 30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빠듯한 분양 일정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계획을 접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와 강남구의 요청에 따라 총회 개최를 4월 5일 이후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 시공사 선정을 코앞에 두고 있던 신반포15차도 5월 이후로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은평구 수색동 수색6구역·수색7구역·증산동 증산2구역 등도 총회를 5월 18일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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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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