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기록물 보존‧관리 위해 별도의 기록보관실 설치

민옥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2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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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보관실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천리포수목원 직원 모습
[아시아타임즈=민옥선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에코힐링센터 내 식물기록팀(Plant Record Team) 사무실과 기록보관실을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오픈식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식물기록팀은 수목원 본연의 기능인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식재기록 등 전반적인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중추적인 팀으로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공간 외에도 보안 및 습도와 온도 등 기록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참작해 기록보관실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기록보관실은 수목원을 조성하고 운영하면서 생산한 기록물인 일반문서, 해외기록물, 도면, 식물카드, 시청각자료 등을 안전하게 보존‧ 보호‧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70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해 가꾼 천리포수목원은 조성 초기부터 구축해온 수목원의 식물수집 기록, 기상 데이터, 작업 기록 등을 잘 정리하고 있어 역사적, 식물학적 가치가 높은 기록 콘텐츠가 많다.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표본실, 도서관에 이어 식물기록팀 및 기록보관실을 설치한 것은 사립수목원으로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설립자의 뜻을 이어 받아 지속적으로 기록물을 수집하고 기록 콘텐츠의 보전과 관리를 강화해 충실한 수목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앞으로 다양한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디지털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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