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인교사 4명 실종…수색 난항

이경화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9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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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신속대응팀 오늘 추가 파견
▲ 폭설 내린 안나푸르나.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18일(현지시간) 진행됐으나 실종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19일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전날 육상·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현장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고,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15분(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되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색구조대는 철수하지 않고 사고 현장 근처인 데우랄리 롯지(선장)에서 머물며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카트만두에 소재한 주네팔대사관은 이날 오전 담당 영사를 200km 거리에 있는 사고현장인 포카라로 파견한다. 외교부는 또 신속대응팀 2명을 추가로 네팔에 파견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 인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는 전날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교육부·충남교육청, 해당 여행사·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교사 등으로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를 만나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됐다.

한편 생존한 5명과 트레킹에 나서지 않았던 일행 2명은 헬기를 통해 촘롱 롯지로 현재 이동했고, 이들은 차량·항공편으로 카트만두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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