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동' 확산에… 트럼프 "군 포함 모든 자원 동원할 것"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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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미국 폭동'이 악화일로로 치닫는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며 "모든 가용한 연방자산과 군대를 폭동과 약탈을 멈추는 데 동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고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체포, 구금, 기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국의 주지사들을 향해서도 "주 방위군을 배치해 거리를 지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도시에 수천명의 군대를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대를 향해서는 "나는 테러를 조직한 자들이 중범죄 처벌과 감옥에서 긴 형량에 직면할 것임을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하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련자 조치 등에 나섰지만 미국 폭동 시위가 폭력적 성향을 띠면서 강경 대응 기조로 돌아섰다.

그는 지난달 30일 "주지사들이 강경해지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개입하겠다"며 "이는 우리 군대의 무한한 힘을 활용하는 것과 대규모 체포를 포함한다"고 연방군대 투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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