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글로벌 광폭행보…이번엔 베트남行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8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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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단독 면담 일정…투자계획 발표설 '솔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개월 만에 글로벌 행보를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돌아온 지 5일 만에 삼성전자 휴대전화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을 찾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19일 베트남으로 출국,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에 나선다.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찾는 것은 2018년 10월 이후 2년 만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베트남을 찾는 것은 국내 대기업 총수는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베트남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코로나로 인한 입국 제한과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베트남 출장길이 막혔다가 최근 베트남 정부가 외교관과 기업인 등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패스트트랙'(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로 다시 출국이 가능해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베트남 푹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푹 총리와 이 부회장의 단독 면담은 2018년 10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 휴대전화 공장을, 호찌민시에 TV·가전제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월부터는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공사도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푹 총리와의 만남에서 베트남이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의 전초기지로, 베트남 경제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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