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장관 "관광객 끌어모을 인플루언서 고용… BTS는 몸값이 너무 비싸"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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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TS 아미 인도네시아 트위터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네시아 한 장관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으로 인플루언서를 고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고 인기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을 섭외하기엔 예산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위스누타마 쿠슈반디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 장관은 “정부로부터 인플루언서 섭외에 필요한 예산으로 520만 달러(한화 약 63억원)를 배정받았다”며 “우선 관광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국가가 어디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슈반디오 장관은 "만약 인도네시아가 미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미국 출신의 인플루언서가 필요하지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로는 큰 효과가 없다"며, "SNS 인기 등을 기준으로 판단해 함께 일할 파트너를 섭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관광업 육성에 기여할 인플루언서는 유럽, 호주, 인도, 중동 등 모든 지역이 고려대상에 올라와 있지만 BTS와 같은 ‘빅그룹’은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섭외가 어려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쿠슈반디오 장관은 “BTS를 섭외하려면 1000만 달러(약 121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BTS를 섭외할 만큼 예산이 충분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적정한 가격에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는 인플루언서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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