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중심지' 세르비아, 중국제 무인기·방공미사일 도입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4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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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세르비아 국빈방문 (사진=연합뉴스/EPA)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발칸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유럽 동부, 중부, 남부를 잇는 세르비아가 중국제 군용무인기와 방공미사일을 들여오며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국영방산업체 주고임포트SDPR은 중국제 중거리 방공미사일인 FK-3 미사일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세르비아는 중국제 무인기인 CH-92A 6대를 도입하기도 했다.

주고임포트SDPR은 지난해 6억2030만 달러 규모의 무기수입 계약을 31개국과 163건 체결한 가운데 전투기 미그-29 현대화 작업에 착수하고, 드론과 방공미사일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지난 2018년만 해도 러시아에서 주로 무기를 수입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중국과도 첫 무기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르비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국이지만 ‘친러’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국방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밖에 중국은 세르비아를 ‘일대일로’ 완수에 중요한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중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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