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서 온라인으로"...유통업계 새 격전장 된 '신선식품'

임서아 / 기사승인 : 2019-11-14 0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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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오프라인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신선식품'마저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시장 규모는 작년 100조원에서 오는 2022년엔 190조으로 급팽창기에 접어들었다. 이 중 국내 식품 부문은 소매판매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24.5%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이커머스 식품 유통 매출은 올해 대형마트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 사진=마켓컬리
이처럼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주도 영역이었던 신선식품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식품은 신선도에 따라 가격 유동성이 생기는 만큼 유통업체들은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의 경우 배송 인프라와 물류 시스템 구축이 점차 강조되는 환경하에서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될 것이고 기존의 상온이나 냉동뿐 아니라 냉장 또는 배송에 적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업체들에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유통업체들이 점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새벽 신선식품의 강자는 마켓컬리를 꼽을 수 있다. 마켓컬리가 지난 2015년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시작,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다. 마켓컬리는 소비자가 전날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7시 현관문 앞으로 제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쇼핑은 물론 쇼핑몰 등도 신선식품 배송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서비스해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500여개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통합 쇼핑몰 SSG닷컴 역시 새벽배송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선식품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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