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갑질' 폭로글 파장… 아이린·슬기 불똥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2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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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가 연예인 갑질을 폭로했다. 그는 폭로글 말미에 'psycho' 'monster'를 써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갑질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인 A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컴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 등 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과 발, 뇌가 묶인 채로 가만히 서서 그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지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앞뒤 상황은 물론 이해를 구할 시간도 반복된 설명도 그 주인공에겐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고 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같은 20여분이었다.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니 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며 "내가 무얼 위해서? 누굴 위해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어서? 돈을 벌게 위해서? 누가 날 선택해서? 부탁을 받아서?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행동은 한참을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근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녹취를 했다"며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psycho #monster 라는 해시태그를 썼다.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일각에서는 A씨가 글말미에 언급한 'psycho'는 레드벨벳이 최근 발매한 곡, 'monster'는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 활동한 노래 제목이기 때문에, 아이린과 슬기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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