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포포나무 열매 본격 수확

민옥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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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읍 도내리의 한 농가에서 ‘포포나무’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타임즈=민옥선 기자] 태안군은 최근 천연 항암 식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포포나무’ 열매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포포나무’는 그 열매의 길이가 8~10센티미터로 모양은 바나나를 닮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당도가 높은 반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잼·와인·젤리·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포포나무’에는 다제내성(다양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잡는 천연 항암물질인 ‘아세토제닌’이 함유돼 있으며 열매의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각종 비타민·철분·미네랄·섬유질·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위장장애·염증치료·변비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태안 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태안읍 도내리의 ‘태안포포농원(대표 박상욱)’이 ‘포포나무’ 열매를 본격 수확하기 시작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상욱 대표는 “직거래(현장·인터넷판매)를 통해 1킬로그램 당 3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맛 좋고 몸에도 좋은 ‘포포나무’ 열매를 관광객과 주민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킬로그램 당 1만 8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포나무는 병해충에 강한 작물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최근 기능성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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